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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동네 손종수입니다 ^^
이번 영상은 두번째 테마 '개강'의 3, 4학년 편입니다.
3, 4학년 분들은 1, 2학년과 사뭇 다른 메시지를 갖고 계셨습니다.
보다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에 대한 진심이 더 잘 묻어나는 듯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 저는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도 기억에 남는 분들이 몇몇 계시는데
건국대 홍선화양은 저희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자신의 계획과 각오를 말씀해주셔서 놀랐습니다.
기회는 준비된자만이 잡을 수 있다고 하죠. (그 기회가 곧 찾아오길 바랍니다^^)
성신여대 천다연양은 마냥 귀여워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자신에 대한 신조와 목표를
또박또박 얘기하는 모습에 또한번 놀랐습니다.
건국대 신병헌분은 학생회장을 하셨다는 말씀이 이해될만큼 강력한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춘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제가 제작했지만 저도 한명의 같은 후배로써 많은것을 보고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됬습니다.
마지막으로 3분들 모두 NG 없이 단 한번에 말씀하셔서 또한번 놀랐구요.
(물론 이분들 외에도 있었고 NG후에 더 좋은 말씀을 해주신 분도 많았습니다.
그런거에 삐지실... 수도 있으니까(!) 소심함에 나이가 어딨겠습니까 크크)
어쨋든 이번 편도 여러분들의 참여로 멋지게 마무리되었고
다시한번, 갑작스러웠을 인터뷰 요청에도 귀한 시간 내주셔서
인터뷰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에게 항상 좋은일만 일어나라고 말씀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때론 굳은 일, 힘든 일을 겪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정 더 아름답고 성숙한 사람이 우리모두 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여러분 모두의 앞길을,
우리동네가 응원합니다.
<제작후기>
사실 이번 영상은 기획을 했다가 무산됬던 경우입니다. 이유는 바로 'AUDIO' 문제 때문이었죠.
사소한 고백 - 윤경하, 졸업 테마를 찍으면서 오디오를 딸 장치가 없었던 저희는 항상 이 문제에 시달렸고
그래서 보이스레코더를 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VIMEO (동영상 업로드 서비스 사이트에요 ^^) 계정 구매비용,
앞으로 구입할 호로스벤누(촬영장비) 등을 고려했을 때 저흰 너무나 가난했고 (고작 몇만원이지만 저희에겐..ㅜ)
그래서 저희는 결국 3월2일이 되기전까지 보이스레코더를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무산되는가 싶었지만?
저희는 굴하지 않았습니다. 잡스 형님의 놀라운 발명품 i PHONE 녹음기능을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이러고 살아요... ㅜ_ㅠ)
못들어줄 정도는 아니라는 믿음(?)으로 했고 결국 싱크(음성파일을 영상에서 사람의 입과 맞도록 편집하는 것)
한 프레임(거의 30분에1초)만 소리가 어긋나도 전화기 목소리처럼 메아리가 들려서 정확히 맞추느라
모니터에 빨려들어갈정도로 목을 빼고 편집했고 힘들었지만 이렇게 해냈습니다.
부디 양해하고 봐주시길... 조만간 살꺼에요...ㅜ_ㅠ
이번엔 드디어! 남의 카메라를 빌리지 않고 저희가 구입한 Panasonic GH1이라는 카메라로 첫 촬영을 해봤습니다.
렌즈가 줌기능이 없는게 흠이긴 하지만 야간촬영을 고려해서 최대한 밝은걸로 구매했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 카메라로 찍은 mts(확장자 이름)는 Canon보다는 코덱이 덜 무거웠지만 역시나 제 똥컴(산지 1년도 넘은 놋북...)
에서 원본그대로 프리뷰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매게코덱'을 사용했고 화질저하를 최소화하면서
용량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코딩해서 원활히 편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래야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최고의 난관은 역시... '게릴라 인터뷰'라는 특성이었습니다.
낙생고 졸업생들 인터뷰에서 느꼇던 보완책으로 저희는
사이트를 대표하는 '명함'을 제작하기로 했지만 3월2일에는 아직 명함이 나오지 않았던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저희는 아주 공손히 인터뷰 요청을 하고 다녔고 아주 친절히 어디에 올라가는지,
무슨 목적인지를 설명했습니다. 마음같에서는 카메라에 모 방송국 딱지라도 붙이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낙생고 때보다는 나아진 '인터뷰 따는 스킬(?)'로 6시간정도 돌아다닌 끝에 21분의 인터뷰를 땃습니다.
언젠가 게릴라 인터뷰의 달인(?)이 되어 인터뷰 따는 방법을 공개하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ㅜ
혹시라도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앞으로도 테마는 계속됩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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